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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"국회 들어가면 미국처럼 검사장 직선제 추진" [월간중앙 단독인터뷰]
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“내 딸 조민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딸 ‘알렉스 한’에게 동일한 잣대 적용해야” “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, ‘위법 수집증거 배제법칙’과 아무 관련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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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] 집약농 힘든 아열대 해양·산악, 국가의 힘도 약했다
━ 국가는 역사의 운명인가 김기협 역사학자 중국사 공부 정리를 위해 『오랑캐의 역사』 작업을 하다가 새 작업의 필요가 떠올랐다. 근대사 영역의 생각을 한 차례 정리하고 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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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구루와 목민관 대화 |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의 ‘권력 지방이동론’
━ [구루와 목민관 대화]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의 ‘권력 지방이동론’ “국회의원, 지방이 더 많이 가져가야 한다” ■“상·하원(上下院)제 도입해 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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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국가 경쟁력 까먹는 수도 이전
정부의 신행정수도 건설 입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천도 논쟁이 일고 있다. 그러나 신행정수도 건설이든 천도든 수도권 과밀문제 완화와 지역균형 발전이란 정부가 내세우는 목적은 달성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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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마비형 도시의 인구집중
서울의 인구가 지나치게 집중되고 있어 여러모로 문제시되고있다. 14일 박대통령은 을지도상연습의 종합강평에서 『수도권방위를 위해 필요하다면 수도의 인구집중을 통제할 법제정도 고려해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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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·전공 상관없이 4년제 졸업하면 지원
로스쿨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현행 사법시험 제도를 그대로 두고는 매년 수만명의 젊은이가 사법시험 준비에 매달리는 '고시 만능주의'를 없앨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.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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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월례포럼] 21세기 혁신국가 건설
▶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5일 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 위원장(왼쪽에서 둘째)을 초청,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. 강정현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 5일 대통령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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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행정수도 잘해야 제로섬 게임"
행정수도 건설을 성급히 추진하면 국가 전체로 봐서 제로섬(비용과 편익이 비슷함) 또는 마이너스섬(비용이 편익보다 더 큼)게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. 경희대 온영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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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벤처열풍 신풍속도] 요란한 패션에 야근 선호
벤처기업 메카인 서울 강남 테헤란밸리내 마리텔레콤의 프로그래머 趙창연(24) 씨. 그는 회사에서 ''댕기 동자'' 로 통한다. 어깨춤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 때문이다. 인터넷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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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지방문화 사랑방' 향토잡지 창간 바람
'지역을 생각하고 지역 사람들의 생각을 담는다'. 지역 향토잡지의 창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. 2~3년 전부터 꾸준하게 제기돼 온 지방분권 요구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지역균형발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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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비리낳는 규제' 과감히 개혁해야
차기 정부의 국정시스템 개혁의 요체는 분권화와 통합이다. 무한경쟁의 시대, 불확실성의 시대에 분권은 대량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. 그러나 통합 없는 분권은 일관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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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도쿄는 너무 비대 새 수도 빨리 만들자"
일본 경제단체연합회(經團連)는 8일 행정기능의 지방분권화를 위해 새로운 수도의 조기 건설을 제의했다. 경단련은 『지방분권화가 행정개혁을 조장하고 규제철폐를 촉진하게 될 것』이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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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분할론-선거때면 불거져 정치쟁점화
최근 엄청나게 비대해진「공룡서울」을 적정 크기로 나눠야한다는이른바「서울분할론」이 정계 일각에서 고개를 내밀었다가 슬며시 꼬리를 감췄다.그러나 서울분할론의 모태인 현행 행정구역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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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민주주의·시장경제 두 토끼 잡기
김종석홍익대 교수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중에 유일하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선진국 문턱에 다가선 나라라고 한다.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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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「통제」고집하는 한 활로 찾기 어려울 것"|일 와타나베 교수 논문요지
아시아경제 전문가인 일본 와타나베 도시오(도변리부) 교수(동경공대)가 북한경제의 침체상황을 분석한 논문을 『중앙공론』 최근호에 기고,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. 오늘의 북한상황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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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르바초프의 고민|문수언
소련은 73번째의 혁명기념일을 앞두고 새로운 개혁의 와중에서 진통하고 있다. 1985년 3월 고르바초프가 집권함으로써 시작된 이 개혁은 고르바초프 스스로 지적하듯이 정치·경제·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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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자치제,건실한 출발을(사설)
여야의 지자제선거법 협상의 완결은 이 나라 민주화와 정치발전에 한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을 만한 것이다. 이로써 지난 30년간 구조화된 중앙집권의 권위주의 정치시대가 주민자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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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인구 1천만-이상 비대에 계속 둔감할건가
서울의 상주 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. 그렇지 않아도 서울은 벌써 초만원을 넘어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고 거대한 괴물로 변해 삶의 조건과 환경이 나날이 불편해지고 질식할 듯한데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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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솔안정운용…조세부담률 22%로 대폭 높여 공무원·교원봉급은 해마다 실질5%씩 인상 수출 5백30억불, 쌀 4천백90만섬 생산자급 주택 백46만호 건설, 85년부터 중학의무교육 5개년계획 확정
신부총리는 또 경제전반에 걸쳐 개방 자율화, 분권화 시책을 과감히 추진, 능률과 생산성을 높여 계획기간 중 7∼8%의 안정적 성장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. 특히 신부총리는 계획기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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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대주택 많이 지어야 |국토개발계획 공청회 폐막
국토개발연구원은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차 국토종합개발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속개,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. 이날 속개된 공청회의 토론내용을 요약, 소개한다. ◇최병선(국토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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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욕구 최대한 충족시킬 「건전한 사회」의 청사진을 제시
『자유로부터의 도피』 『사랑의 예술』등으로 우리에게도 낯익은 독일의 사회심리학자「에리히·프롬」이 향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. 20세기가 시작되는 1900년에 태어난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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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|2차 국토 개발 계획 청사진을 보며…|대전권|대학 늘리고 공단 더 세워 |문화시설 서울 수준으로
2차 국토 종합 개발 계획은 인구의 지방 정착을 위해 서울·부산의 무질서한 팽창을 억제하는 대신 대전·대구. 광주 등 3개 대도시권을 중점 육성키로 돼있다. 그래서 전국을 5개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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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실기업 재생 가능한것만 지원을
불매기업의 정리는 최근 우리 경제가 당면한 가장 어려운 정책과제의 하나다. 부실기업의 존재는 경제위 활력을 잠식할 뿐 아니라 실업등 여러 가지 경제·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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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화에 끌리지말고 변화를 이끌자
지난 86년은 정치·사회등 각분야에서대결과 갈등의 골을 깊이 남긴 해였다. 정치쪽만 봐도 개헌등 민주화의 달성을놓고 협상과 타협이 아닌 마찰과 대치의 모습이 두드러졌다. 사회·경제